반응형 지구사25 맨틀의 분화와 지구의 열 역사 맨틀 물질이 녹아 마그마가 형성되고, 분화한 마그마가 지표에 축적되는 일이 되풀이되면서 대륙이 서서히 성장해왔다. 이런 마그마의 분화는 지구 내부의 열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. 대륙지각은 지구 내부가 분화해 생긴 것이다. 분화한 균질한 조성이 다른 영역으로 나뉘는 과정을 말한다. 즉 맨틀이 화학적으로 분화해 상부 맨틀과 지각이 형성되었다. 희토류원소 등 이온 반지름이 큰 미량원소의 존재도를 보면, 대륙 지각과 상부 맨틀을 구성하는 감람암은 상보 관계를 이루는데, 이는 상부 맨틀 물질이 분화해 대륙지각이 형성되었음을 말한다. 즉 상부 맨틀은 대륙지각을 형성하고 남은 찌꺼기 같은 것이다. 맨틀의 분화를 살펴보면 먼저 중앙해령에서 현무암질의 해양지각이 생기고, 그 아래에 현무암질 마그마가 짜내어져 암석권이 .. 2022. 8. 5. 지각의 성장 지구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구 시스템 자체가 변해왔음을 알 수 있다. 지구 시스템의 변천을 특징짓는 변화에는 대륙 크기의 변화가 있다. 대륙지각은 서서히 성장해 현재의 크기가 된 것이다. 지구 내부는 성층 구조이며 표층 부분을 지각이라 한다. 그 아래 맨틀의 경계면은 지진파 속도가 불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며, 그 특성을 발견한 유고슬라비아 지진학자의 이름을 따러 모호로비치치의 불연속면(줄여서 모호면)이라 한다. 지각은 그게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으로 나뉜다. 해양지각의 두께는 약 5~10킬로미터이고, 톨레이아이트질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. 해양지각의 나이는 해령 축에서 떨어진 거리에 비례한다. 해양지각은 판이 섭입되면서 맨틀로 가라앉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해양지각인 서태평양의 나이도 약 2억 년에 불과.. 2022. 8. 4. 지구자기마당과 그 변동 지구에 있는 자기마당을 지구자기라고 한다. 지구에 자기마당이 있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지구자기마당이 생성되는 원인은 1950년대부터 지구과학의 가장 큰 수수께끼 이자 가장 큰 과제의 하나로 남아 있다. 16세기에 이미 윌리엄 길버트가 실로 매단 막대자석이 수평면과 이루는 각이 위도에 따라 다른 것에 착안해 지구 자기 마당은 막대자석이 만드는 자기마당과 비슷한 모양임을 발견했다. 그 후 수학자인 가우스가 퍼텐셜 이론을 사용해 지구자기마당을 수식으로 표현하고, 지구자기마당을 생성하는 원인이 지구 내부에 있음을 발견했다. 지구자기마당은 크기와 방향을 갖춘 벡터양이며, 복각, 편각, 수평자기력의 세 가지 성분으로 나타낸다. 지구자기마당은 복잡한 패턴을 보이며, 그것들은 쌍극자로 표현되는 부분과 그렇.. 2022. 8. 4. 열점과 맨틀 그리고 플룸구조 하와이 등 판의 한복판에 위치한 화산을 설명하는 데 열점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사람은 판구조론이 형성되던 중 변환 단층을 발견한 윌슨이다. 윌슨은 하와이 등 대양도의 화산 지형이 대양저에 띠 모양으로 있는 것, 활화산이 그 끝자락에 있는 것, 또 몇몇 활화산 섬에서 뻗어 나는 사화산의 배열이 거의 평행인 것에 주목했다. 이런 화산은 판 운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맨틀 심부에 마그마원이 있고, 그 위를 판이 옆으로 이동해 형성된다. 열점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열점에서 연결되는 화신 지형의 배열로 판 운동의 속도와 방향을 알 수 있다. 하와이에서 북서 방향으로 줄지은 해저화산군은 미드웨이 섬 근처에서 방향을 바꾸어 덴노 해산의 띠를 이룬다. 이것은 약 4000만 년 전에 태평양판의 움직임에 변화가.. 2022. 8. 4.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